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및 필요서류 총정리 (2025년)

 

2025년 최신 기준으로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및 필요서류를 총정리했습니다. 특히, 중간정산이 가능하다고 해도 쓸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실질적으로 중도인출 가능한 7가지 사유와 준비서류를 확인하시고, 절차를 꼼꼼히 준비해 보세요. 

 

퇴직금 중간정산 제도란?

퇴직금 중산정산이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퇴직금을 일부 미리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단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며 법에서 정한 7가지 사유에 해당해야 하고, 무엇보다 회사의 승낙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 법정 사유: 대통령령으로 정한 7가지 사유
• 임의 규정: 회사는 반드시 응할 의무는 없음

📌 즉, 근로자가 신청하더라도 회사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으며, 신청 전 반드시 회사 측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은 사용처가 정해져 있다?

퇴직금 중간정산은 아무 때나, 아무데나 쓸 수는 없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7가지 사유에 해당하는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처'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전세자금 마련이라면 실제 전세계약서가 있어야 하고, 
• 주택 구입이라면 잔금납입 증빙이 필요하며,
• 요양비용이라면 입원확인서와 의료비 내역서 등 이렇게 실제 돈이 사용되는 증빙이 있어야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 즉, 단순한 생활비나 투자 자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니며, 반드시 '목적이 명확한 지출'에 한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점을 모르고 신청하면 서류가 반려되거나 정산이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가능 사유 7가지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7가지 사유와, 각 사유별로 퇴직금을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주택자의 본인 명의 주택 구입

•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 신축, 분양, 기존 주택 모두 가능
• 단, 무주택자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증빙서류 제출 필수

 

2. 주택 전세금 또는 임차 보증금 부담

• 본인 명의로 신규 전세 계약 또는 재계약 시 보증금 인상분 지급
• 전세 퇴거 시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할 경우
• 1개 사업장에서 1회만 가능

 

3. 6개월 이상 장기요양 (질병 또는 부상)

•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 병원 입원비, 수술비, 장기 치료비 등에 직접 소용되는 비용
• 요양비가 연간 총급여의 12.5% 초과 시 가능

 

4. 최근 5년 이내 파산선고

• 법원 파산선고 후 5년 이내인 경우 신청 가능
• 파산 관련 비용, 생계유지 등 파산 상황에서 필요한 비용

 

5. 최근 5년 이내 개인회생

• 법원 개인회생 결정 후 5년 이내 신청 가능
• 절차가 유효한 상태여야 함
• 개인회생 관련 비용, 생계유지 등 회생절차 관련 비용

 

6. 임금피크제 실시로 임금 감소

• 예: 임금피크제 시행, 근로시간 단축 합의 등
• 줄어든 임금 보전, 생활비 목적인 경우 신청

 

7.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하는 재난 사유에 해당 시 신청
• 태풍, 홍수, 지진, 화재 등 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비, 임시거주비 등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시 필요서류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할 때는 사유별로 필요한 증빙서류가 다르므로, 해당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정확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정산 사유	필요서류
주택 구입	등기부등본, 매매계약서, 통장사본 등
전세자금	전세계약서, 임대인 통장사본, 보증금 이체내역 등
질병치료	진단서, 병원비 납입영수증
파산/회생	법원 판결문, 사건번호 확인서
천재지변	피해 사실확인서(지자체 발급), 사진 자료 등
장기요양	요양등급 인정서, 요양비 납입 내역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절차

1. 중간정산 사유에 해당되는지 사전 확인

• 먼저 본인이 해당 사유에 부합하는지, 사내 규정에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 회사마다 허용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자에게 먼저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관련 서류준비

• 사유가 확인되었다면, 그에 맞는 증빙서류를 정확히 준비해야 합니다.
• 서류의 누락이나 오류가 있으면 처리 지연 또는 거절될 수 있으니 꼼꼼히 준비하세요.

 

3. 회사 인사팀 또는 퇴직금 담당자에게 신청

• 준비한 서류를 갖고 회사 인사팀 또는 퇴직금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 일부 회사는 내부 양식이나 전자문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 경우도 있으니, 제출 방법도 함께 확인하세요.

 

4. 검토 후 인출 처리 (보통 3~7일 소요)

• 회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퇴직연금 운용기관(예: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에 인출 요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 인출 완료까지는 평균적으로 3~7일 정도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처리 완료 후에는 신청인 계좌로 퇴직금 일부가 입금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퇴직금 중간정산은 몇 번까지 가능한가요?

A. 별도의 횟수 제한은 없지만, 회사 내규나 운용사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복 신청 시 승인이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퇴직금 중간정산 시 세금이 부과되나요?

A. 일반적으로 과세 대상은 아니지만, 일부 사유는 과세 이연이 적용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세무 상담을 권장합니다.

 

Q3. 전세자금 대출과 퇴직금 중간정산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중복 목적 자금 지원 여부는 운용사나 회사 내부 지침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세요.

 

Q4. 중간정산 후 퇴사하면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요?

A. 중간정산 받은 금액을 제외한 남은 금액만 지급됩니다. 중간정산 기록은 퇴직금 정산 시 반영되므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Q5. 가족 명의로 주택을 구입해도 중간정산이 되나요?

A.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본인 명의로 된 주택 구매 시에만 가능하며, 가족 명의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론: 퇴직금 중간정산,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퇴직금 중간정산은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법에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중간정산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본인이 법정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서류 준비와 신청 시기를 철저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퇴직금은 노후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니, 꼭 필요한 상황에만 현명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 함께 보면 좋은 글

퇴직급여제도 > 퇴직급여 중간정산 > 퇴직급여 중간(중도)정산 > 퇴직금 중간정산 (본문) | 찾기

 

실업급여 신청시 필요서류 및 신청방법 총정리 (2025 최신)

 

정부24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모바일 전자문서지갑 사용법